월간골프 2020-03-24 [수채화로 담아낸 골프 미학 2] 임성재의 생애 첫 우승을 결정지은 혼다클래식 ‘18번홀’을 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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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GA투어 혼다클래식이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 PGA내셔널골프장 18번홀.
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 PGA내셔널골프장은 PGA투어 혼다클래식이 열리는 골프코스로 올해 PGA 신인왕인 임성재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장소다.
임성재는 최종 라운드에서 18번홀(파5) 세 번째 샷이 그린 앞 벙커에 빠져 위기를 맞았지만, 완벽한 벙커샷으로 볼을 홀 가까이에 붙인 뒤 파 세이브를 기록해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. 이후 추격조의 뒷심 부족으로 임성재는 마침내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.
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열리는 TPC 소그래스의 17번홀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대표하는 홀이다.
지난 2011년 최경주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, 2017년에는 김시우가 정상에 올랐다. 그리고 2020년 또 다른 한국인 임성재가 우승을 노렸지만,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취소돼 국내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다.
플레이어스 챔피언십 홈페이지에는 17번홀에 대해 “짧은 파3 홀이지만 바람이 까다롭게 분다. 이 홀에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우승자가 결정되기도 한다”고 소개할 정도로 우승을 위한 최대 분수처가 되는 홀이기도 하다.
그림/신정무 화백 글 정리/최영락 기자
▷ 신정무 골프화백
동양방송, 일간스포츠, 스포츠서울, 문화일보 상무이사를 거친 신정무 화백은 언론계 은퇴 후 펜이 아닌 붓을 들게 된다.
수채화가로 새로운 인생을 설계한 신 화백은 자신의 43년 골프인생을 그림에 담아 G아르체갤러리에서 초대전을 갖은 후 본격적인 골프수채화 화백으로 활동하게 된다.
개인전만 24회를 가졌고. 한국미협, 대한민국수채화작가협회, 경기수채화협회, 한국수채화협회 고문을 맡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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